부모가족운

• 
  제목 : 1992년 02월 11일 21시 35분생 부모형제운
  
  
• 부모와 인연이 박하니 부모의 덕을 기대하기 어렵겠습니다.
 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존재가 부모인데, 안타깝게도 곁에 머물러 주지도 못하니 가슴을 치고 통곡할 일입니다.
  
  
  그러나 부모에 대해 존경하고 그리워 할 수 있다는 것도 어쩌면 복이기도 합니다. 그러니 하늘을 원망하지 말고 부모가 물려준 유산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해야 되겠습니다.
  형제자매는 여럿 있어 외로울 상이 아니나 덕을 보기에는 미약하기 그지없겠습니다.
  
  
 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일생 동안 의식주 걱정은 하지 않고 풍족하겠습니다. 하지만 가진 것에 대해 잘 관리하지 않으면 모래알처럼 다 빠져 나가버리게 되니 잘 지켜 유지토록 해야 되겠으며 늘 안 좋을 때를 대비해 놓으시기 바랍니다. 인생사 새홍지마라고 언제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으니 당장 괜찮다고 긴장을 풀지 마시기 바랍니다.
  
  
  옆에서 지켜주고 조언해주는 부모, 형제가 없는 것이 안타깝지만 주변의 현명한 윗 어른에게 조언을 구한다면 비슷하게라도 대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. 없다고 손 놓고 있지 말고 스스로 인연을 만들어 가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습니다.
  
  
• 목 록